불법주차 신고, 이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. 매일 출퇴근길, 골목길마다 눈에 띄는 불법주차 차량은 시민의 안전과 교통 흐름에 큰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. 2025년 현재, 스마트폰 앱과 다양한 신고 채널을 통해 초보자도 간단하게 불법주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데요.
이 글에서는 최신 통계와 함께 불법주차 신고방법, 단속 기준, 과태료, 그리고 실제 신고 시 유의할 점까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불법주차 신고, 왜 중요할까?
서울시의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은 2024년 한 해에만 1,480,455건, 2025년 3월까지 이미 320,191건이 접수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. 2022년 전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건수는 343만 건에 달하며,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 시민 한 명 한 명의 신고가 교통질서와 보행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불법주차 신고방법 3가지
1. 안전신문고 앱 신고
불법주차를 신고하는 방법 중에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고 신속한 방법입니다. 앱을 설치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진행상황까지 알수 있어 신고 후 사후처리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-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대표적인 신고 앱입니다.
-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‘안전신문고’를 설치 후 회원가입 또는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.
- ‘불법주차 신고’ 메뉴를 선택하고, 차량 번호판과 위반 위치가 명확히 보이도록 2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합니다.
- 6대 불법주정차(소화전, 교차로, 버스정류장, 횡단보도, 어린이보호구역, 인도)는 1분 이상 간격으로 동일 구도에서 2장, 기타 지역은 5분 이상 간격(지자체별 상이)으로 촬영해야 합니다.
- 위치정보는 자동 기록되며, 필요시 수동 입력도 가능합니다.
- 신고 내용 작성 후 제출하면 접수번호로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120 다산콜센터 신고
- 각 지역번호 + 120으로 전화를 걸어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이 가능합니다.
- 문자로도 신고할 수 있으며, 현장 사진과 주소, 간단한 내용을 전달하면 1~2시간 이내에 단속반이 출동해 결과를 안내합니다.
3. 관할 지자체 구청 신고
- 불법주정차 차량이 있는 지역의 구청 교통행정과에 전화해 담당 직원 연결 후 민원신고가 가능합니다.
- 2023년 7월부터는 주민 신고 횟수 제한이 폐지되어 무제한 신고가 가능합니다.
신고 시 유의사항 및 사진 촬영 팁
- 차량 번호판, 위반 장소, 주차금지 표지판 등이 모두 잘 보이게 촬영해야 하며, 앱 내 촬영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.
- 일부 앱은 갤러리 사진 등록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앱에서 직접 촬영해야 합니다.
- 사진에는 촬영일시가 자동으로 삽입되어야 하며, 차량번호, 위반장소(예: 횡단보도, 인도 등)가 명확히 식별되어야 합니다.
불법주정차 단속 기준 및 과태료
주정차 절대 금지구역(6대 금지구역)
- 소화전 5m 이내
-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
- 버스정류장 10m 이내
- 횡단보도
- 어린이보호구역(초등학교 정문 앞)
- 인도(보도)
단속 기준
- 2023년 7월부터 인도(보도) 불법주정차가 전국적으로 단속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.
- 횡단보도 단속 기준은 정지선을 포함하는 것으로 통일되었습니다.
- 신고기준은 1분 간격으로 통일, 주민 신고 횟수 제한 폐지.
과태료
- 승용차(4톤 이하): 일반지역 4만 원, 단속특별구역 8만 원
- 승합차(4톤 초과): 일반지역 5만 원, 단속특별구역 9만 원
- 같은 장소에서 2시간 이상 주정차 시 1만 원씩 가산.
- 서울시의 경우, 과태료 즉시부과 대상(보도, 횡단보도, 교차로)은 오전 7시~오후 10시 사이에 발생한 불법주정차 건에 한정됩니다.
불법주차 신고 관련 최신 데이터
- 2024년 서울시 불법주정차 민원 1,480,455건, 2025년 3월까지 320,191건 접수.
- 전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2022년 343만 건, 매년 증가 추세.
- 서울시 신고 앱 이용 시, 신고 4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 제공.
- 과태료 징수율은 2023년 기준 약 90% 이상을 기록하며, 단속 실효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
불법주차 신고, 시민의 힘으로 교통질서 바로잡기
불법주차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질서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. 2025년 현재, 누구나 스마트폰 앱이나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고, 신고 기준과 단속 규정도 전국적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. 불법주정차를 발견했다면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, 1분 간격으로 사진 2장을 촬영해 즉시 신고해보세요.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더 안전한 거리,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. 지금 바로 불법주차 신고에 동참해 보세요!